'개그맨 박명수가 방송에서 따듯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와 의대교수 김동환 씨가 하루 동안 삶을 바꿔서 살아보는 '타인의 삶' 특집이 마련됐다.
박명수는 재활치료 담당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동료의사들과 함께 오전 회진을 돌던 중 뇌수술로 왼쪽 팔이 마비된 예진양을 만났다.
이날 박명수는 소녀 예진양에게 "잘생겼구나"라고 말실수를 한뒤로 예진양의 병실을 찾아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하얀거성으로 분한 박명수는 특히 자신을 닮은 피규어 인형을 선물하는가하면 작은 조심스럽게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예진양에게 흔쾌히 번호를 알려주기도 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의 다른 모습을 봤다", "정말 감동적이었다", "거성 박명수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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