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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름값.통신비 메스"가격인하요인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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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름값.통신비 메스"가격인하요인 충분"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2.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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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유통구조 개선 등 구조조정이 있으면 통신비와 석유제품의 가격 인하 요인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취임 2주년을 기념해 출입기자단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유통과정에 독과점적인 성격이 있는 등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물가가 오르는 측면이 있다”며 “특히 시장에서 강한 항의를 받는 부분이 기름값과 통신비"라고 꼬집었다.

그는 "통신3사가 작년에 3조6천억원의 이익을 냈고 정유사도 작년 3분기까지만 살펴봐도 2조3천억원의 막대한 이익을 냈는데 이는 결국 소비자로부터 나온 이익"이라며 "두 분야 모두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가격결정구조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부처에 관련 내용을 객관적이고도 냉정하게 들여다보라고 요청했으며 어떻게 보면 소비자를 대표해 요청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특히 통신요금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통신 사용량이 엄청난데 물건도 많이 사면 깎아주듯이 (통신도) 오래 사용하면 가격을 낮춰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가격인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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