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시장과 SNS 시장이 급속 확산되고 있는 격변기에서도 NHN은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천869억원, 영업이익 1천504억원, 순이익 1천3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NHN과 NHN비즈니스플랫폼의 분할 전 실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2.1% 각각 늘어난 것.
특히 검색 광고의 경우 연말 성수기 효과 및 광고주 수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9.8%, 전분기 대비 12% 성장한 2천2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645억원으로 전분기(2010년 3분기)에 비해서는 21.3% 늘어났지만 지난해 같은 분기(2009년 4분기)에 비해서는 0.1% 소폭 감소했으며 게임 부문의 경우에도 웹보드 게임 건전성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전분기 대비 16.4% 감소한 88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으로 NHN의 매출은 지난해 1조5천14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천998억원, 순이익은 4천942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6%, 영업이익은 11%, 순이익은 17.2%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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