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은 지난 9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친한 신문기자가 특집기사 차 인터뷰를 하러 온다기에 '성이 다른 아이 셋을 키우고 있어'라고 말한 게 발단이 되어 '세 번 결혼, 세 번 이혼, 세명의 아이'라는 기사가 신문 1면에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인터뷰가 공개되고 돌팔매라도 당할 줄 알았는데 '닮고 싶은 여자 4위'에 오른데 이어 그 많던 안티가 싹없어졌다"며 "네가 세 번 이혼한 게 정말 싫지만 네가 불행하게 사는 게 더 싫다던 아버지의 말에 용기를 얻어 직접 내입으로 털어놨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공지영 작가는 인세재벌이란 오해와 동료작가들이 '얼굴로 책을 판다'고 자신을 평가해 배신감에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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