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은 지난해 매출액 3조6천642억원, 영업이익 969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0.2%, 1175% 증가한 수치다.
반면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32억원과 745억원 감소한 -462억원, -270억원으로 집계됐다.
동부제철 측은 지난해 3분기부터 원료가격 상승 및 수요 악화로 인해 실적이 감소, 4분기 바닥을 찍었지만 올 1분기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분기부터 원료가 상승과 수요 악화로 인해 실적이 감소했지만 이러한 추세는 4분기에 바닥을 찍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들어 철강제품 가격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 등 수요 시장이 다소 살아나는 분위기여서 지난해보다 더 나은 영업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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