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박규리가 '카라 분열사태'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0일 박규리는 오후 1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 관련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박규리는 카라 분열사태 후 일각에서 제기된 '박규리 왕따설'에 대해 "사실 우리 사이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신경 안쓴다"며 "멤버들끼리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박규리가 공식석상에 오르는 것은 카라 3인( 니콜,한승연,강지영) 측이 지난달 19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 측에 전속계약 해지 신청을 한 지 23일 만에 처음.
한편 첫 영화 더빙에 도전한 만큼 박규리는 "어머니가 성우여서 평소 함께 생활하는 것 자체가 도움이 컸다.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씨가 가수뿐 아니라 더빙에서도 선배라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알파 앤 오메가'에서 박규리는 '심심타파'에서 DJ를 함께 맡고 있는 신동과 우리말 더빙 작업에 참여했다. '알파 앤 오메가' 3D 애니메이션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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