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이 멤버 길에게 처음으로 호통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깃발 뽑기 미션’에서 힘겨워하는 길이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에 유재석은 “안 떨어지니까 빨리 잡아. 너 왜 이렇게 사람을 못 믿어? 빨리 가”라고 소리치며 길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유재석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길에게 “잘했다. 넌 할 수 있다”고 칭찬해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길을 도와주는 유재석의 모습에 이적의 ‘같이 걸을까’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이적의 ‘같이 걸을까’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국내 음악 사이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킹 되어있다.
한편 이날 몸개그와 폭풍감동을 선사한 ‘무한도전’은 전국 일일 시청률 17.1%(AGB 닐슨 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토요일 예능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