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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2파전'..이팔성 연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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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2파전'..이팔성 연임 유력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2.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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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회장추천위원회는 14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김우석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했다.

우리금융 회추위는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이 회장과 김 사장 등 회장 후보 2명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헤드헌터업체를 통해 공모에 응했던 김은상 삼정KPMG 부회장은 전날 도전 의사를 철회했다.

회추위는 1순위 후보로 이 회장, 2순위 후보로 김 전 사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2001년 우리금융 출범 이후 첫 회장 연임 사례가 된다.

회추위는 우리금융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협의를 거쳐 오는 22일께 다시 회의를 열어 회장 후보 내정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장 후보 내정자는 다음 달 4일 이사회를 거쳐 같은 달 25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이 회장은 이날 면접에서 우리금융 민영화를 재추진하고 세계 50위, 아시아 10위의 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전 사장도 회추위원들을 상대로 우리금융의 경영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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