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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연내 스마트폰 가입자 1천만명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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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연내 스마트폰 가입자 1천만명 달성한다
  • 김현준 기자 realpeace@csnews.co.kr
  • 승인 2011.03.1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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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가입자 500만 돌파를 이룬 가운데, 아이폰 출시가 또 한 차례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2일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스마트폰 500만 고객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100만 가입 고객을 돌파한지 채 1년이 안 돼 이루어낸 성과다.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2009년 6월 말 25만명에 불과했으나 2009년 12월 말 47만, 2010년 6월 말 125만, 2010년 12월 말 392만 명에 이어 올해 3월 12일 500만명으로 크게 증가해 왔다.




SK텔레콤은 2011년을 스마트폰 대중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연내 누적 스마트폰 가입자 1천 만명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SK텔레콤은 1천만 스마트폰 고객 확보를 위해 아이폰 도입을 통한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선도적으로 네트워크 투자 계획을 밝혔다.

우선 지난해 21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한 SK텔레콤은 올해에는 30종 이상으로 늘려 스마트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특히 3월 16일 출시되는 아이폰4를 계기로 SK텔레콤을 통해 아이폰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가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이폰 도입으로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모바일, 바다 등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완성해 다양한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연령대별로 10대와 40대의 구매 비중이 증가했다. 2009년 12월에는 20대와 30대의 스마트폰 구매 비중이 각각 37%, 31%였으나, 2010년 12월에는  31%, 26%로 각 5% 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10대는 6%에서 12%로 6% 포인트 증가했고, 40대는 13%에서 16%로 3% 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들어 여성 고객들의 증가도 두드러지고 있다. 2009년 12월에는 스마트폰 고객 중 여성 비율이 32%에 불과했으나, 2010년 12월에는 45%로 크게 증가했다.

스마트폰 도입 초기에는 IT에 관심이 많은 20대와 30대 및 남성 고객이 주요 고객층이었으나, 점차 10대와 40대 고객 등으로 구매 연령대가 확산되고 여성의 구매도 증가하여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돌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폰 본격 대중화는 SK텔레콤의 신규/기변 고객 중 스마트폰 선택 고객 비중의 꾸준한 증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12월에는 신규/기변 고객 중 스마트폰 고객이 13.6%에 불과했으나, 2010년 6월에는 23.6%, 2010년 12월에는 53.3%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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