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이노베이션’이 오는 4월 20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에는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이며 세계 선수권 대회 프로페셔널 라틴 파이널 리스트 대한민국 현 챔피언 박지우 선수가 기획 및 출연한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리나 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이 함께한다.
‘라틴 이노베이션’은 모든 춤에 기본인 발레뿐만 아니라 댄스스포츠,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참여한다. 이 공연은 성격상 다른 모습들의 무용 댄스를 결합해 획기적인 공연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라틴 이노베이션’은 비트, 리듬, 커넥션, 멜로디, 바운스 필링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댄스스포츠는 강인한 체력과 고도의 기술, 파트너와 조화를 요하는 엘리트 스포츠로 국내 동호인 수는 800만에 육박하는 인기종목이다. 그러나 댄스스포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번 공연은 댄스스포츠를 대회로만 국한시키지 않고 ‘댄스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댄스스포츠가 건전한 스포츠임을 인식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무용의 다양한 부분을 접할 수 있게 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한 분야로 자리 잡고자 한다.
‘라틴 이노베이션’은 댄스스포츠와 발레, 재즈, 파트너링 등 여러 무용과의 접목으로 이제껏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무용의 새로운 장을 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용 꿈나무들에게는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대회장이나 파티에서만 접하는 것이 아닌 공연이라는 장르를 접목시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