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가 악녀 본색을 드러내며 장혁을 철저하게 배신했다.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11회분에서 유인혜(김희애 분)가 그동안 한배를 탄 것처럼 지내 온 도현(장혁 분)에게 등을 보인 것.
이날 방송에서 유인혜는 한영은행 인수전을 통해 도현을 속속들이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현은 유인혜의 도움을 통해 한영은행 인수에 당연히 성공할 것을 예감했지만 결과는 유성준(윤제문 분)이 대표로 있는 아이제인베스트의 승리.
충격을 받은 도현은 은행을 찾아가 이유를 묻자 “론코리아의 불법 로비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혐의를 벗기 위해 검찰에 자진 출두한 도현은 로비 자금 출처가 유인혜가 대표로 있는 아이제이인베스트라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유인혜의 함정에 빠져 로비 혐의를 쓰게 된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반전에 소름이 돋았다” “장혁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대처할지 궁금하다” “김희애는 배신 연기의 달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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