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개명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장신영은 ‘지우고 싶은 과거’라는 주제로 지난 2001년 미스춘향선발대회에 출전했던 과거를 지우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장신영은 과거 예고 학과장 추천으로 나간 춘향선발대회 화면 때문에 괴롭다고 털어놨다. 장신영의 고백에 출연진들은 예쁘게 나왔는데 왜그러냐며 의아해 했다. 이에 장신영은 "화면에 당시 이름인 장신자로 나갔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목사님이 성실한 신자가 되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어주신 제 이름이 창피한 줄 몰랐는데 친구들과 친척들이‘흰자냐, 노른자냐'라고 놀려 결국 부모님을 졸라서 신영으로 개명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신영은 "아직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본명이 장신자로 되어 있다며 지우고 싶다"고 털어놨다.

장신영은 2001년 미스춘향선발대회에서 6위인 현으로 입상했다. 당시 진은 이다해가 차지했다. (사진=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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