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집 밖에서도 집 안의 디지털 기기에 있는 동영상·사진·음악 등 콘텐츠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바로 이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해외 출장을 간 아버지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어 집 안의 스마트TV로 보내면, 곧바로 집에 있는 자녀가 TV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 박스'나 SK텔레콤의 '호핀' 등 기존에 출시된 클라우드 기반 N스크린 서비스는 콘텐츠를 클라우드 서버에 올리거나, 케이블 또는 전용 장비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유플러스 슛 앤드 플레이는 PC나 스마트폰 등에 저장된 콘텐츠를 무선 홈 네크워크 기술 표준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가 탑재된 디지털 기기로 바로 보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100Mbps 초고속 무선랜인 '유플러스 와이파이(U+ WiFi) 100'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이르면 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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