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스마트폰으로 네이트 덜렁 접속하면 요금 폭탄
상태바
스마트폰으로 네이트 덜렁 접속하면 요금 폭탄
  •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승인 2011.04.14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도 잘못 이용할 경우  폭탄 요금을 맞을 수있으므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SK텔레콤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네이트 접속 시 요금이 과금되는 일반 접속과 공짜인 데이터 무제한 접속으로 나뉘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3일 서울 성수동에 거주하는 김 모(여.31)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스마트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올인원 55' 에 가입하고 있는 김 씨는 이날 새벽 네이트 접속 후 연달아 날아온 문자 메시지에  화들짝 놀랐다.


그는 "4개 문자마다 거의 3~4만원대의 과금 내용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결국 새벽에 1시간 가량 네이트에 접속했던 김 씨 앞으로 총 10만원 가량의 금액이 청구됐다.


김 씨는 "과금된다는 경고 문구가 어디에도 없었다"며 "(다운도 아니고) 사진 한번 보는데 2천500원이면 그걸 누가 보겠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소비자의 사용 내역을 확인한 결과 프리존을 벗어나 일반 네이트 서비스에 접속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이 접속한 경우 과금된다는 경고 문구가 뜬다"며 "경고 문구를 보지 못했다는 것은 있을 수없다"며 "프리존을 이용할 때라도 개별 서비스에서 과금될 때는 다시 한번 문구가 뜬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네이트 어플을 직접 실행해본 결과에서도 과금 경고창이 정상적으로 뜨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플을 실행시키면 좌측 상단에 요금이 없는 프리존네이트와 과금이 되는 일반 네이트 메뉴가 나란히 나타났다.<사진1>  

프리존네이트 접속 시에도 과금 경고 문구가 떴다.<사진2>

프리존 내에서 일반 네이트 접속을 실행하면  요금이 과금될 수 있다는 경고창이 뜬다.<사진3>[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호영 기자]


 

<사진1>좌측 상단에 무료 프리존 네이트와 유료 네이트 메뉴가 나란히 배치돼 있다.

 

 

<사진2>무료 프리존 네이트 접속을 실행해도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뜬다.

 

 

<사진3>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