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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어린시절 예쁜 외모 공개 "잠자리 요구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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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어린시절 예쁜 외모 공개 "잠자리 요구도 받았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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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가 트랜스젠더로 연예활동을 하며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스페셜 ‘하리수 10년, 그녀를 꿈꾸다’에서는 하리수와 제2의 하리수를 꿈꾸는 트렌스젠더들의 모습이 소개됐다.


그녀는 작품 캐스팅 미팅에서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밝힌 후 겪었던 불이익에 대해 얘기했다. "미팅에서 내가 마음에 든다고 계약하자고 했는데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밝혔더니 '정말 그러냐' '확인해 보고 싶다'며 옷을 벗어보라거나 같이 잠을 자보자는 등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리수의 어머니는 앨범을 꺼내 하리수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어머니가 보여주신 앨범 속 어린시절 하리수는 여자아이보다 더 예쁘장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하리수의 동창들 역시 “여성이었으면 차라리 나을뻔 했다고 느낄 정도로 여성스러웠기 때문에 수술을 하고 나서도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하리수의 학창시절 모습을 회상했다.


또한 하리수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 미키정에게 “굉장히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나를 사랑한게 죄다. 미안하다”며 자신과 결혼해 그간 마음고생을 한 남편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된 SBS 스페셜 ‘하리수 10년, 그녀를 꿈꾸다’는 11.6%(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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