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이승기가 이판사로 등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어떤 멤버도 맞출수 없다고 판단한 제작진의 사법고시 행정학 문제를 이승기가 맞춰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1박 2일'의 스케줄상 가파도에 가려고 했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제주도에 머무르게 되어 저녁식사 복불복을 제주도에서 진행하게 됐다. 복불복의 타이틀은 '가파도 용궁정식'. '가파도 용궁정식' 을 먹기 위해 멤버들은 퀴즈 풀기에 최선을 다했던 것.
이승기가 맞춘 사법고시 문제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남용행위와 관련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과한 법률상의 시정조치가 아닌 것은?'이라는 문제였다. 이 사법고시 행정학 문제를 강호동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은 문제조차 이해하지 못했지만 엄친아로 소문이 난 이승기는 '3번 주식의 처분'을 선택하며 맞추었다.
이에 강호동은 "제일 많이 배운 승기 따라 갈래" 라고 승기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또한 엄태웅 역시 "나는 형 따라 가겠다" 라며 이승기의 의견에 동참을 하게 된다.
결국 제작진은 "틀리라고 사법고시 문제를..." 이라는 자막처리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 이수근은 이승기를 향해 "이판사" 라고 말하며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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