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35)이 무면허 운전자로부터 뺑소니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9시30분쯤 강남구 청담사거리에서 달려오던 BMW 승용차가 현영이 타고 있던 밴의 뒷 범퍼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고 12일 밝혔다. 현영은 사고가 난 뒤에도 BMW 운전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나자 사고 직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현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뺑소니차량 청담사거리 31서39XX흰색 BMW보신 분 신고해주세요”라며 네티즌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현영의 트위터 도움 요청이 인터넷을 통해 급격히 퍼지자, 도주한 운전자는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운전자는 “면허없이 운전하다 사고를 낸 바람에 당황한 나머지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현영 소속사 측은 "현영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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