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글래머인 중국의 섹시가수 마루이라가 성매매 동영상 논란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마루이라는 '여가수 하룻밤에 8만'이라는 동영상이 유튜브 등으로 인터넷에 나돌면서 네거티브 마케팅을 위한 것인지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유튜브에는 매매춘 흥정을 벌이는 남자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떴다. 동영상 속 남자는 "한번은 5만 위안(약 830만원), 하룻밤에 8만 위안(약 1300만원)이라고 들었다"며 여자가 옷을 벗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가운과 속옷을 벗던 여자는 남자가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눈치 채고 카메라를 끄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중국 언론들은 "동영상 속의 여성이 가수 마루이라"라고 지목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마루이라는 트위터에 "나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다 깜짝 놀랐다! 나는 약자인 척 하고 싶지 않다! 또 어떠한 말을 해서 동정을 얻고 싶지도 않다! 나는 결백하다! 소속사 사장이 적당한 시기에 대중에게 답을 줄 것이다! 욕과 인신공격은 멈춰주길 바란다. 언론도 사정을 좀 봐 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중국 네티즌 일부는 이 동영상이 미리 계획된 모의, 악성 홍보라고 지적했다. 단지 유명해지기 위해 얼굴을 알리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마루이라 뿐 아니라 소속사 등에 대해 비난의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사진=마루이라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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