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g짜리 흑돼지 두 마리가 우리를 탈출해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오후 11시경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서 우리를 탈출한 흑돼지 두 마리가 인근 도로에 출연해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흑돼지가 출연하자 차량 통행이 혼선을 빚는가 하면 덩치 큰 흑돼지를 멧돼지로 오인한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해 경찰관과 119대원 10여명이 한밤중에 포획 작전을 펼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돼지들은 결국 3시간 만에 붙잡혀 주인에게 인계됐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저게 진짜 돼지야?", "덩치가 멧돼지같다", "지나가는 사람들 놀랐을 듯" 등의 관심을 보였다.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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