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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인하 약발 다했나..판매가 다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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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인하 약발 다했나..판매가 다시 상승
  • 양우람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13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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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하락한 지 엿새 만에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945.13원으로 전날보다 1.48원 상승했다.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 오전 현재 12일보다 ℓ당 0.16원 오른 1천945.29원을 기록하고 있다.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해 10월10일 이후 지난 5일(ℓ당 1971.37원)까지 178일 연속 오르다가 정유사들의 가격 인하 조치에 따라 6일 하락세로 반전됐다.

지난 6일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경유 평균가격도 12일 기준 전날보다 ℓ당 3.53원 오른 1천784.61원을 기록했다.

6일간 휘발유와 경유가격의 인하폭은 각각 27.72원, 20.7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추후 요금청구 때 혜택이 적용되는 신용카드 할인과 OK캐시백 포인트 적립 방식을 택한 SK에너지의 할인가를 반영하지 않고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3개 정유사의 주유소를 기준으로 산출한 가격이다. SK에너지의 할인가를 반영하면 휘발유와 경유 평균가격의 인하폭은 각각 60원, 54원가량으로 추정된다고 석유공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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