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서 "현재의 이동통신사 수익구조, 초기비용 회수 등을 볼 때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해도 문제가 없다"는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의 주장에 이같이 답했다.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 요금 짬짜미 의혹에 대해서는 "담합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종합편성에 황금채널을 배정하는 문제에 대해 "그럴 능력도 없고 강제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면서도 "새롭게 출발하는 방송사가 제 걸음을 하도록 행정적 배려를 하겠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KBS 수신료 중 EBS 몫의 확대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상향 조정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며 "(수신료가) 인상되면 그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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