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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색만두 파동, "해도해도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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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색만두 파동, "해도해도 너무하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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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 분유, 플라스틱 국수 등 먹거리 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염색 만두’가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30여개 슈퍼마켓에서 염색 밀가루로 만든 만두를 옥수수 만두로 속여 팔아온 사실이 적발돼 염색만두 파동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CCTV는 '소비주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백색 밀가루에 염색체를 넣어 만든 만두가 옥수수 만드로 판매되고 있다"며 "이 만두의 제조사는 성루 식품"이라고 폭로했다.

성루식품은 또 실제 제조날짜가 아닌 판매점에 입고된 날짜를 생산일자로 표시한 것은 물론 백설탕 대신 감미료를 사용하고, 방부제 등 첨가제를 사용하고도 제품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루식품의 한 직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매일 유통기한이 지난 만두 3만개를 재가공해 300~400개 슈퍼마켓에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성루식품의 만두가 화롄(華聯)과 롄화(聯華), 디야톈톈(迪亞天天) 등 상하이의 3대 슈퍼마켓에서도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 시당국은 12일 새벽부터 이들 슈퍼마켓에서 관련 상품을 수거한 뒤 조사에 들어갔다.(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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