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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거짓은퇴 고백 "너무 창피하고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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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거짓은퇴 고백 "너무 창피하고 힘들었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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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1992년 자신의 '은퇴선언'이 조작된 연출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완선은 "당시 자신의 매니저였던 이모(故 한백희)가 기획했던 은퇴였다"며 "이모의 꿈은 날 아시아의 스타로 만드는 것이었는데 홍콩 진출을 염두에 두고 쇼킹한 이슈를 만들기 위해 모 신문사 기자와 상의를 거쳐 은퇴 발표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완선은 "너무 창피하고 힘들었다"며 "당시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눈물을 흘렸는데 슬퍼서가 아니라 거짓말을 해 괴로워서 운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모가 무서운 분이시네", "어린나이에 힘들었을 듯", "방송보고 맘이 아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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