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임사장은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30년 넘게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까지 지낸 뒤 올해 초 현대엠코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조 사장이 현대건설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명예롭게 퇴진하겠다고 의사를 밝혀 왔다"고 말했다. 현대엠코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조 사장의 퇴임과 정 신임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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