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형준이 방송에서 김종민을 제치고 최강의 백치남에 등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김종민, 광희와 함께 출연한 김형준이 '백치미 테스트'에서 MC들의 두손을 들게했다.
이날 김형준은 첫 번째 문제인 '자신 이름 한문으로 쓰기'부터 당황해하며 맞추지 못했다. 김종민과 광희는 한자를 정확히 써냈지만 김형준은 '김'을 제외하곤 쓰지 못해 진정한 백치미에 등극했다.
이어 두 번째 영어문제 역시 김형준은 자신은 호주 유학생 출신이기에 자신있다고 강조했지만 '보이즈 비 앰비셔스'의 '보이즈(Boys)'를 '보이스(Voice)'라 적고 '목소리는 엠비씨'라 해석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MC들이 곤충기는 누가 썼냐고 묻자 “호출기요?”라고 잘못 듣더니 “걸리버”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는 설전이 벌어졌다. "진짜 자기 이름도 모르는 거냐", "설정 아니야?", "진짜 모를 수도 있다", "연예인들 공부좀 해야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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