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빅뱅의 `러브송`(Love Song)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빅뱅은 14일 오전 9시 유튜브와 YG블로그를 통해 전 세계에 `러브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도 간척지에서 4일간 촬영된 이 뮤직비디오는 와이어가 달린 카메라가 공중에서 정확히 계산된 동선으로 움직이는 `원신 원컷`의 어려운 기법으로 촬영됐다.

이를 위해 최첨단 장비인 4포인트 와이어캠(4 POINT WIRE CAM)과 4대의 대형 크레인 등이 동원됐고 뮤직비디오 제작비로만 무려 2억 여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뮤직비디오 마지막, 차량이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폭발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인데 이는 마치 사랑하는 연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 같은 묘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러브송’은 빅뱅의 리더인 지드래곤과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함께 작곡한 노래다. 기존에 빅뱅이 선보였던 강한 일렉트로니카와 하우스, 힙합 장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한편 빅뱅의 `러브송`은 일주일째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빅뱅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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