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금연을 선언했다.
정형돈은 최근 스토리온 ‘수퍼키즈’에서 “10명의 아이들이 모두 합쳐 56.4kg를 감량하며 4주 만에 전체 목표치의 50%를 달성했다”며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만 탈출 프로젝트 '수퍼키즈'의 MC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정형돈은 “나이 어린 아이들이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나도 ‘수퍼키즈’와 함께 하며 담배도 끊고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금연 의사를 밝혔다.
정형돈은 “날이 갈수록 밝은 모습으로 자신감을 되찾아 가는 아이들이 대견스럽다”며 “10명의 수퍼키즈가 모두 건강해질 수 있도록 남은 8주 동안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2주간의 프로젝트 기간 중 1/3을 소화한 이날 중간 점검 결과 10명의 수퍼키즈 모두 적게는 4kg부터 많게는 10kg 가까이 감량에 성공했다. '수퍼키드' 측은 꾸준히 운동하며 식습관을 개선한 도전자들이 한 달 전에 비해 찾아볼 수 없었던 갸름한 턱 선이 생겼는가 하면 맞지 않아 못 입던 예쁜 옷도 입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9일 MBC 무한도전 ‘쩐의 전쟁’ 특집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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