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지상파 3사에 대한 출연료 반환 소송을 취하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와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미지급 출연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유재석 변호인 측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출연료 미지급을 두고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기한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또한 "실질적인 책임은 전 소속사 스톰이앤애프에게 있다고 간주 경제적 문제에 따른 금액 지급 문제이기 때문에 피고 KBS, MBC, SBS에 대해서는 소송을 취하한다"며 소송을 취하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해 10월 당시 소속사인 스톰이앤에프가 가압류 처분에 의해 출연료를 자신에게 지급하지 못하자 방송 3사에 출연료 지급을 직접 요청했으나 방송사들은 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와의 계약 문제로 거절했다. 이에 유재석은 스톰이앤에프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JS엔터테인먼트 법인을 설립해 독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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