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헌이 두 아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월16일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는 큰 아들이 4살이 될 때까지 세상에 비밀로 해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박지헌이 빛찬(6세), 강찬(3세)군, 두 아들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그간 전 소속사와 갈등을 빚으며 구설수에 올라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박지헌은 2년 동안 솔로 활동을 준비하며 오직 두 아이의 아빠로만 살아왔던 근황을 밝혔다.
이어 6세답지 않은 모델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큰 아들 빛찬군과 얼짱 아기 문메이슨을 연상케 하는 커다란 눈에 뽀얀 피부의 둘째 강찬군이 등장하자 출연진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그러나 곧 천진난만함을 매력으로 출연진들의 진땀을 흘리게 한 빛찬, 강찬 두 형제. 형 빛찬군의 손을 꼭 잡고 등장한 걸음마를 갓 뗀 동생 강찬군은 스튜디오를 휘젓고 다니며 돌발행동을 해 MC 이경규, 김국진,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녹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MC 이경규가 강찬 군을 직접 안고 진행하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강찬 군은 녹화 도중에도 엄마를 외치며 퇴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첫째 빛찬군은 아빠의 히트곡 ‘보고 싶은 날엔’을 똑같이 부르며 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녹화도중 예측할 수 없는 돌발행동으로 토크 중간 계속 자기소개를 해 이경규와 아빠 박지헌의 진땀을 뻘뻘 흘리게 했다.
그동안 몰랐던 아들의 끼와 예능 적응력에 즐겁게 녹화를 마친 박지헌은 처음으로 아들과 함께 한 방송활동에 감회가 새로운 듯 했다. 박지헌은 솔로앨범 타이틀 곡 ‘엄마 같은 이상형’ 음원을 공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활동 시작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