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 가족은 이날 누나인 조선경씨가 AP통신을 통해 발표한 사과성명을 통해 "우리 가족은 동생의 말할수 없는 행동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엄청난 비극"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가족들이 참담한 슬픔을 겪고있는 희생자들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아울러 부상자들과 이번 사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씨 가족은 또 "이들은 각자 너무나 많은 사랑과 재능을 갖고있음에도 공포스러운 지각없는 행동에 의해 삶이 중단되고 말았다"고 애도했다.
조선경씨는 현재 가족들이 "절망과 상실감,당혹감에 휩싸여있다"면서 범인 조씨가 자신과 함께 성장하고 사랑하는 사람이었지만 "현재는 내가 이 사람을 잘 몰랐던것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우리는 항상 친밀하고 평화로우며 사랑하는 가족이었다"면서 "내동생은 조용하고 소극적이었으나 그가 이처럼 많은 폭력을 행사할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조선경씨는 "그는 세상을 흐느끼게 했으며 우리는 악몽을 겪고있다"면서 그녀의가족은 수사관들에 전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당국이 사건의 원인을 이해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울러 "우리는 많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갖고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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