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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이동통신 대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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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이동통신 대전 임박
SKT,내주HSDPA전용폰 출시, 삼성전자2개종등 연내20여종 출시
  • 장의식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4.22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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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3세대(G) 이동통신 대전이 시작된다.

지난 3월부터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전국망을 구축하고 전용 싱글밴드 싱글모드(SBSM) 단말기를 선보이며 3G 시장 공략에 나섰던 KTF에 맞서 지난달 말 전국망을 구축한 SKT가 첫 전용 단말기를 출시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기 때문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T는 애초에 계획했던 5월 출시 일정을 앞당겨 다음주 중반께 HSDPA전용 SBSM 단말기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전용폰은 LG전자가 생산한 SH130 모델이며 슬라이드 형태로 3.6Mbps급의 속도를 지원한다. 13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영상통화 기능, MP3, 전 세계 자동로밍 서비스 등도 가능하다. 출시가격은 40만원 중반대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중순부터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 기반의 HSDPA 상용서비스에 나섰던 SKT는 그 동안 총 6종의 듀얼밴드듀얼모드(DBDM) 단말기를 통해 '3G+'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SKT가 다음주부터는 3G+ 전용 단말기를 앞세워 KTF와 대등한 입장에서 3G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3G 가입자 유치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SKT는 첫 전용 단말기 출시한 데 이어 5월에 삼성전자의 단말기 2개 기종을 추가 출시하는 등 올 연말까지 약 20여 개 기종의 전용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KTF는 지난 3월 전국망 구축에 맞춰 3개 기종의 전용 단말기를 출시하고 이달 초부터 무선인터넷 기능이 없는 저가 실속형 단말기를 선보이며 가입자 유치에 나선 바 있다.

이 회사는 4월 말까지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를 탑재한 고급형 단말기와 새로운 무선인터넷 기능이 없는 저가 실속형 단말기 등 2종의 전용 휴대전화를 추가 출시하는 등 연말까지 총 30여 종의 전용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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