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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백청강 우승, 체념 완벽 열창으로 시청자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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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백청강 우승, 체념 완벽 열창으로 시청자 사로잡아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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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빅마마의 '체념'을 부른 위탄 백청강이 이태권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밤 10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5천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방송으로 진행된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에서 백청강(22)과 이태권(20)은 가장 자신있는 자유곡으로 승부를 겨뤘다.

먼저 무대에 나선 이태권은 YB의 '박하사탕'을 힘있는 창법으로 들려줬고 백청강은 이영현의 '체념'을 호소력 있게 선사했다.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심사위원 점수에서 이태권은 평균 9.43점을 얻었고 백청강은 9.20점을 받았다.

이후 특별 무대로 마련된 김태원의 곡 공연에서 이태권은 잔잔한 멜로디의 '흑백사진'을 불렀고 백청강은 김태원이 자신의 단점으로 지적되온 비음을 마음껏 쓸 수 있도록 만든 '이별이 별이 되나봐'를 열창했다.

시청자 문자투표 결과를 종합한 결과 중국 연변(延邊) 출신의 백청강은 심사위원 점수에서의 열세를 뒤짚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음반제작지원금 2억원 등 3억원, 그리고 준대형 승용차 1대가 주어진다.

백청강은 "저를 항상 챙겨주신 제작진 분들께 고맙고 멘토인 김태원 선생님도 너무 감사하다. 지금 비록 이 자리에 없지만 정희주 누나, 백세은, 멘토 김윤아 선생님께도 항상 저를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신승훈, 이은미, 방시혁 등 다른 멘토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백청강의 어머니는 "연변에서 온 백청강이 한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우승할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 김태원 선생님의 가르침과 여러 멘토 선생님의 올바른 지적으로 우리 아들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감격해 했다.

멘토인 김태원은 "많은 사람들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권리세, 김정인, 조형우, 데이비드 오 등 톱 10의 특별 무대도 마련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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