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분간 11.056km를 뛰었지만 박지성의 평점은 6점에 불과했다.
2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박지성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박지성이 움직인 거리는 팀 동료 라이언 긱스(11.16㎞)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FC바르셀로나에서는 사비 에르난데스가 11.95㎞로 가장 많이 달렸다.
하지만 박지성은 스카이스포츠,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등 현지 언론으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았다.
공을 자주 잡지 못해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는 것. 맨유는 득점을 올린 루니만 7점을 받았다.
반면 FC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사비가 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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