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응원가 개고기송이 화제다.
선정적인 가사 내용과 함께 한 때 최악의 응원가로 뽑혔던 사실도 재조명 받고 있다.
29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는 박지성이 공을 잡을 때마다 개고기송이 울려 퍼졌다.
소속팀 맨유가 FC 바르셀로나에 1대3으로 패했음에도 말이다. 박지성은 평점 6점을 받았다.
이와 관련 개고기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지성, 박지성 네가 어디에 있어도. 너희 조국은 개를 먹지"라는 가사를 들어 한국 비하 내용이 담겼다며 불쾌하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개고기송이 지난 2007년 5월 영국 텔레그라프지의 조사에서 개고기송이 최악의 응원가로 뽑혔다는 소식이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다.
당시 박지성은 한국인 비하내용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맨유가 바르셀로나에 참패해 박지성 풀타임으로 관심을 가졌던 국내 팬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해 다른 곳 눈길을 두는 것"이라며 화제 이유를 분석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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