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T경제경영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NHN의 작년 광고 매출은 1조1천억원으로 전체 온라인 광고시장(1조5천800억원)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전체 광고시장의 14%에 달하는 것으로, 2위인 다음커뮤니케이션(3천455억원)의 3배가 넘는 수치다.
NHN의 광고 매출은 지상파방송사인 KBS와 SBS의 광고 매출을 더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문사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빅3' 합계의 1.7배 수준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지상파TV 광고시장 규모는 1조9천억원으로, MBC가 8천2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S(5천800억원)와 SBS(5천억원) 순이었다.
신문의 광고시장 규모는 1조6천500억원으로, 조선일보(2천500억원), 중앙일보(2천100억원), 동아일보(1천800억원) 등이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NHN은 TV와 신문 등 국내 미디어를 모두 통틀어 단일 매체로는 최초로 광고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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