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피부를 가진 '스머프인간'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1950년 미국의 한 숲속에서 발견된 스머프인간 희귀병 환자들에 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스머프인간 희귀병은 적혈구에 특정한 효소 한 가지가 없어서 나타나는 병으로 백인의 경우 피부가 파란색으로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이에 만화 '스머프'의 등장인물처럼 피부가 파랗게 보여 '스머프 인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러한 스머프인간 희귀병의 원인은 유전성 메트헤모글로빈혈증으로 이는 선천성 이상으로 극히 드문 질환으로 부모 양쪽이 유전자를 가진 경우 발생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천적으로 피부가 파랗게 변한 사례도 소개됐다. 2007년 미국 정치인 스탠 존스 외 1명은 콜로이달 실버라는 피부병 치료제 사용 직후 부작용으로 피부가 변색됐다. 이 약품은 금지 품목이 됐지만 변한 피부를 되돌릴 방법은 개발하지 못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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