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반값 등록금 시위 대학생 강제연행과 관련해 방송인 김제동이 소신 발언을 했다.
김제동은 30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가두어야 할 사람들! 우리 모두가 스포일러하기 전에 죄 없이 잡아간 우리 학생들 다 내 놔”라며 “어쩔 수 없이 목을 잡아야만 했던 그 착한 사람들 양심의 가책까지 다 풀어 줘! 나와 우리가 나서기 전에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참아야겠죠?”라는 글을 올려 대학생들의 강제연행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주장하는 대학생들이 시위를 벌리던 중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젊은이들의 미래가 불안하고 희망이 없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는것!!", "학생들 참 안쓰러워요. 지금 펜잡고 있어야 할 나이들인데..", "이 나라의 미친 등록금이 학생을 거리로 내몰고", "도대체 정부는 학생들을 미래를 위해 무얼 해주고 있나"등의 의견을 보이며 김제동의 발언에 공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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