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은 지난 27일 자신이 진행중인 KBS 라디오 2FM '옥주현의 가요광장'을 통해 "제 모든 걸 걸고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은, 인터넷에 시나리오라고 사실이라고 떠도는 이소라 언니와 저의 고성설이 있더라구요. 정말 모든 걸 다 걸고 맹세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은 결코 절대 없었구요.그날 차고 계시던 귀걸이도 제가 예쁘다고 했더니 주셨어요. 정말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그동안 제가 보여드렸던 모습들 중에서 여러분들이 그걸 믿으실 수 있던 부분이 있었다면 지난날 그런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믿으셨을 거라 생각해 깊이 반성 중이다"라고 사과했다.
반면 나가수에서 옥주현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개그우먼 송은이는 자신의 언행에 대해 사과를 표했다.
지난 29일 옥주현의 매니저로 나가수에 출연한 송은이는 옥주현이 '천일동안'으로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하자 "예스"라고 외치며 기쁨을 드러내 7위에 머문 BMK 등 다른 가수를 배려하지 않은 행동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송은이는 트위터를 통해 "뜻밖의 결과에 좋아서 저도 모르게 그런 리액션이 나왔다"며 "아차 싶었는데 진심어린 충고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연이어 나가수와 관련된 기사들이 줄을 잇고 관련 연예인들에 대한 인신공격 등이 이어지가 일부 네티즌들은 "대체 언제까지 이런 논란이 계속되는지...",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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