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SK텔레콤, 통신과 플랫폼 사업 분할
상태바
SK텔레콤, 통신과 플랫폼 사업 분할
  • 김현준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31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통신 영역과 플랫폼 영역으로 사업을 분할해 2개의 독립 사업구조로 개편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31일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플랫폼 사업의 물적 분할을 통해 100%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통신과 플랫폼에서 영역별 특성에 맞는 자율책임 경영구조를 도입할 것이라며 "이동통신사업자(MNO)와 플랫폼 사업이 각각 무선 인터넷 시대를 공격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그간 통신 사업과는 다른 특성을 지닌 플랫폼 사업을 위해 CIC(Company In Company)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으나 플랫폼 사업의 속성과 기업 문화의 차이가 있고 비SK텔레콤 고객과 해외로의 시장 확대라는 플랫폼 사업의 과제 수행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플랫폼 사업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커머스(Commerce), 위치, 미디어, 광고 등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혁신과 신규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신속한 의사결정 문화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트렌드에 한 발 빠르게 반응해 혁신적 서비스를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회사 설립을 위한 세부적인 실행 방안 등은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