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그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을 접하고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홈페이지 메인에는 올 초 대성이 직접 작사 작곡한 디지털 싱글 솜사탕 관련 사진이 올라와 있다.
사진 속 대성은 포근한 흰색 구름을 배경으로 양팔을 벌린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교통사고로 충격 받은 그의 모습과 사뭇 반대된다.
특히 솜사탕 곡 설명부분에는 '대성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듣고 있노라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대성의 미소처럼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게 만든다'고 돼있다.
네티즌들은 "환하게 웃고 있는 대성을 보니 더욱 안타깝다", "성격상 무조건 자기 잘못이라 자책할 대성에 마음이 아프다", "재수가 없었던 것 뿐", "이제 20대 초반인데 얼마나 충격이 컸을까", "음주운전과 뺑소니가 판치는 세상에 그래도 대성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팬들은 대성 사고 소식과 함께 등장한 강대성닷컴과 관련 이 사이트를 검색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