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I는 이날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뉴비전 및 중장기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전지사업과 새로 합류한 태양광 사업을 두 축으로 하는 새로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박상진 사장은 이날 “소·중·대형 전지사업인 스마트 에너지 사업과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 그린 디바이스 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새로 탄생하겠다”며 “기존 전지사업과 태양광 등 신사업으로 폭발적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SDI는 기존 2차전지 단품 중심에서 배터리 시스템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태양전지까지 결합한 솔루션으로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발전부터 저장, 시스템, 솔루션에 이르는 전 라인업을 갖추고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 SDI는 2015년까지 매출 13조원, 2020년에는 매출 35조원을 달성해 그룹 차원의 신수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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