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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쿵푸팬더2 보이콧 "유명 영화관 300여 곳에 상영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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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쿵푸팬더2 보이콧 "유명 영화관 300여 곳에 상영 중단 촉구!!"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6.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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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 가 중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의 어린이날(6월1일)을 앞두고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쿵푸팬더2'에 대해 중국학자와 예술가들이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영화 상영을 제지를 요구하는 보이콧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행위예술가 자오반디는 신문과 잡지에 ‘나는 쿵푸팬더 2를 보지 않겠다’는 광고를 게재했다. 또 중국의 유명 영화관 300여곳에 상영 중단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한 베이징 대학교수는 "쿵푸는 본래 정신수양과 육체단련에서 나오는 신성한 무술인데 미국 영화 제작사가 이를 무시한 채 중국의 국보 1호인 판다를 이용해 쿵푸를 폭력적인 무술로 묘사하고 있다"며 "판다와 쿵푸를 빙자한 명백한 문화적 침략"이라며 "정부와 영화 관계자에게 보이콧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에서 '쿵푸팬더2'는 26일 중국 전역에 개봉해 개봉 첫 주에만 1억 위안(약 170억원)을 돌파하며 기존 '아바타'가 세운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쿵푸팬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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