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등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달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중 마늘 57.6%, 돼지고기 29.5%, 달걀 26.1%, 콩59.3%, 고등어28.4% 등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크게 올랐다.
특히 돼지고기는 외식 삼겹살은 14.5%, 외식 돼지갈비는 14.3% 로 급등해 서민 물가에 빨간등이 켜졌다.
이는 구제역으로 인한 방역치료비 등이 늘면서 비육돈(돼지), 우유, 육계(닭) 생산비가 증가한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설문조사 결과 6~8월 국산돼지고기 수요는 5월보다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6~7월 돼지 지육 1kg 가격은 5월보다 오른 7100~7400원(박피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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