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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총수신 20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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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총수신 200조원 돌파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6.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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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총수신이 은행권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2001년 구 국민은행과 구 주택은행 간 합병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지 10년만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월말 기준 국민은행의 총수신은 200조4천555억원으로 전월말보다 2조3천724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1년 11월 옛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간 합병 시 약 133조원이던 국민은행의 총수신은 2008년말 169조원으로 늘었고 2009년말 180조원, 작년말 194조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뒤 올해 들어 5개월간 6조5천294억원 증가하면서 200조원을 돌파했다.

국민은행의 총수신이 늘어난 것은 KB국민프로야구예금이 출시 3주만에 예치액 7천억원에 육박하는 등 신상품에 고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개인 고객 위주의 정기예금과 신탁의 증가 폭이 컸다"며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추세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신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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