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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친구집서 훔치고 아버지는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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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친구집서 훔치고 아버지는 팔고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6.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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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는 3일 아들이 친구 집에서 훔친 금반지를 금은방에 팔려 한 혐의(절도)로 손모(50)씨 부자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의 아들(15)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40분께 충주시내 친구 집에 놀러가 친구가 인터넷을 하는 사이 안방 서랍장을 뒤져 3돈짜리 금반지를 훔쳤고, 손씨는 같은달 29일 오전 9시께 아들의 가방에서 나온 금반지를 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횡설수설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금은방 주인의 신고로 검거됐다.

조사 결과 손씨의 아들은 아버지에게 "금반지를 주웠다"고 거짓말했고, 손씨는 아들이 훔친 것을 눈치 채고도 돌려주라고 말하지 않은 채 이를 팔아 쓰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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