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성추행 사건의 주인공이 고려대 의대 학생들인 것으로 드러나자 고려대학교 의과대 홈페이지에는 비난의 글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성추행 사건을 접한 학생들과 네티즌들은 "앞으로 고려대출신 의사한테 진료안한다", "이학생들 나중에 의사되면?..암담하다", "인성부터 가르쳐라", "고대의대 실망이다", "강간범이 의사?"등의 글을 올리며 강도높은 비난에 나섰다.

3일 알려진 명문대 의대 성추행 사건은 고려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 3명이 지난달 21일 경기도 가평으로 같은 과 동기들과 함께 간 여행에서 여학생 A씨를 성추행한 사건이다. 이들은 여학생 A씨가 만취해 잠이 들자 속옷을 벗겨 신체부위를 만지고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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