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질병관리본부는 4일부터 독일 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장출혈성대장균을 '긴급 검역대상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독일발 항공기 탑승객에 대해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지 설문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 독일 이외 유럽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에 대해서도 홍보물을 배포하고 기내 방송을 통해 주의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독일 보건당국은 지난 이틀 동안 장출혈성 대장균(EHEC) 환자가 199명 늘어났다고 3일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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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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