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스타 장백지-사정봉 부부가 합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만남과 결혼, 구설수, 파경에 이르기까지가 중화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잉꼬커플은 지난 5년간 부부의 연을 맺었고 아들 루카스와 퀀터스를 두고 있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중국 현지 언론은 "장백지가 사정봉과 오는 6일 이혼한다"며 "두 사람은 극심한 불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이혼에 합의했다"고 지난 3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 후 5년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다. 공식 석상에서 보여준 다정한 모습은 실제가 아니고, 장백지의 진관희 섹스 동영상 파문과 사치설 등으로 사정봉과 관계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백지는 스캔들이 터진 이후 루카스가 사정봉의 아이가 맞는지 친자확인설에 시달렸다. 잇따라 광고계에서 퇴출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럼에도 장백지는 많이 힘들 때 남편이 큰 힘이 되어줬다고 관계개선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장백지가 진관희와 화해하면서 정작 남편 사정봉과는 멀어졌다"며 "장백지와 사정봉의 관계는 겉잡을 수 없이 악화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부부간 고성이 오갔으며 서로에게 지쳐 현재 별거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사정봉은 지난달 24일 영화 '역전' 촬영을 핑계로 부인 장백지의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두 사람은 제작발표회와 기자회견 등 공식 석상에 개인적인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불화설, 파경설 등이 불거지게 됐다.(사진=영화 '무극'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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