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30여명이 안락사 할 수 있도록 도와 '죽음의 의사'로 불리던 잭 케보키언이 향년 83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의 윌리엄보몽병원 브라이언 비얼리 대변인은 "잭 케보키언이 3일 오전2시30분께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케보키언은 폐렴과 신장 이상으로 지난달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잭 케보키언은 지난 1998년 당시 루게릭병을 앓고 있던 환자에게 독극물을 주입해 사망하게 했다. 이 장면이 담긴 비디오테이프가 CBS를 통해 방영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사진=YTN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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