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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성민 2년째 SBS 방송정지? "선배, 간부 횡포 때문" 폭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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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성민 2년째 SBS 방송정지? "선배, 간부 횡포 때문" 폭로 파문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6.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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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로 얼굴을 알렸던 개그맨 성민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성민은 지난 4일 다음 아고라에 '개그맨 성민이라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저는 SBS 방송정지입니다. 기한도 없는 방송정지.. 정말 답답하고 억울해서 며칠을 고민 끝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성민은 자신이 2년째 방송출연을 못하는 이유가 "SBS에 몇몇 간부와 돈많은 한 개그맨 선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글을 통해 "2009년 '웃찾사' 인기가 시들해지자 그 돈많은 개그맨 선배는 메인작가로 발탁돼 '웃찾사'를 지휘합니다. 하지만 그 선배는 절 굉장히 싫어합니다. 이유인 즉 8기가 뽑혔을 때 스마일매니아라는 개그기획사에 저희 8기들을 모두 영입하려고 했는데 제가 선동해서 뿔뿔이 흐트렸다는 얘기를 하더군요"라며 "코너를 짜서 방송을 시작하려는데 그 선배가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성민이를 무조건 빼라고 얘기하더군요...수많은 욕설과 무시.. 정말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포기 하고 싶을 만큼 힘들었습니다"고 적었다.

그는 "평소 SBS 고위간부와 친한 그 선배는 절 방송정지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그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 SBS 방송정지입니다. 이유도 없이.. PD님들은 ‘위에서 누른다 미안하다’라는 말씀만 하고"라고 자신의 방송정지 배경에 외압이 있었다는 주장을 폈다.

성민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 일부 개그맨 선후배 사이에서 기강을 잡기 위해 폭행과 폭언이 발생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했던 전례와 연예계 파벌 의혹 등이 심심치 않게 제기됐던터라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사진출처-성민 미니홈피)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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